"KY금영그룹 신축 공장 준공식...비상을 향한 신호탄" 기사 내용입니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노래반주기 전문기업 금영그룹(회장 김진갑)이 부산 기장군 정관면에 신축 공장을 건립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축 공장은 부지면적 8817㎡, 건축 연면적 4292㎡로, 기존 김천 공장을 부산으로 이전해 100여명의 신규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KY금영그룹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4월 27일 전국 대리점 점주를 초청해 준공식을 갖고 제2의 도약에 관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번 신축 공장 건립은 전 경영주의 문제로 부도가 나지 않았나 하는 목소리를 불식시키는 한편 건재함을 과시하며 노래반주기 제조는 필수 아이템임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며, 또 내부 조직을 결속하고 애사심을 극대화시키는 것에 목적을 둔다고 한다. 

김진갑 회장은 “KY금영그룹은 음악으로 소통하고 100년을 향한 문화콘텐츠 기업으로 달려가겠다고 천명했다”며 “이제 그 새로운 도약의 날갯짓을 시작하는 와중에 서 있다. 새로운 공장 건설을 계기로 서로 화합하고 단결하여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KY금영그룹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 회장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100년 기업을 목표로, 신개념의 뮤직서비스 R&D 투자와 국내외 대표 OTT 사업자들과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론칭할 것”이라며 “사랑을 받는 만큼 향후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 환원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업체는 20여년 간 꾸준한 R&D 투자 및 음원 콘텐츠 제작, 스마트 서비스 개척 등을 진행해 왔으며, 작년 동전노래방을 겨냥한 반주기 ‘KY라이븐 S-90’을 출시하는 등 국내 노래방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