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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프로포즈에 인터넷 반주기 ‘인기’ |  |
2008-0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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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사이트 연동 DIY 배경화면 설정 가능 - 부른 노래는 싸이월드 배경음악, 핸드폰 벨소리로도 전송 가능 대학생 박효원씨, 작년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 대신 선물한 특별한 프로포즈로 사랑이 이루어졌다. 남자친구와의 추억이 담겨진 사진과 사랑의 메시지를 담아 직접 만든 노래방 배경화면 영상을 보여주며 자신의 마음을 담은 노래를 불러준 것이다. 추억을 되살려준 노래방 프로포즈는 효과만점이었다. 노래반주기가 인터넷과 접목하면서 노래방이 새로운 프로포즈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발렌타인데이와 같이 그 동안 숨겨왔던 감정을 고백하기 좋은 날에 특별한 프로포즈로 사랑을 얻고자 하는 젊은 이들 사이에서 인터넷 노래 반주기가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국내 1위 노래반주기 및 음악 컨텐츠 기업인 금영(www.kumyoung.com)이 1325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오픈한 필통 닷컴(www.feelTONG.com)을 이용하면 누구나 특별한 프로포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대학생인 박씨가 이용한 서비스는 최근 많은 이용률을 보이는 ‘나의 배경 꾸미기’다. 이 서비스는 자신이 원하는 사진과 메시지를 필동 닷컴에 미리 등록한 뒤 인터넷 노래반주기에서 휴대폰 인증을 거쳐 노래방 배경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노래방에 가기 전, 노래반주기와 연동되는 필통닷컴 사이트에 접속, 로그인한 뒤 자신이 원하는 사진과 글을 함께 올리고 저장하면 준비는 끝이다. 미니홈피처럼 사진과 글을 함께 입력하기만 하면 돼 어렵지 않고 사진도 60장까지 저장할 수 있다. 노래방에 가서 휴대폰 인증만 받으면 직접 만든 자신만의 배경이 뜨기 때문에 젊은층을 중심으로 사랑고백 등 특별한 날에 활용도가 높다. 금영 관계자는 “IT와의 접목을 통해 노래반주기가 젊은층에게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는 용도로도 쓰이고 있다”며 “웹과 연동되는 인터넷 반주기의 다양한 기능에 대한 인지가 확대되면서 인터넷 반주기 보급률 역시 크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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