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 참석한 금영그룹의 김진갑 회장(왼쪽)과 SBS 조재룡 미디어비지니스센터장.(사진=SBS)

[에너지경제신문 김효주 기자] SBS의 콘텐츠와 금영그룹의 기술 및 플랫폼이 가상현실(VR)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SBS와 금영그룹은SBS 목동사옥에서 VR 콘텐츠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24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금영그룹은 오는 11월부터 전국 노래방에서 VR 노래방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앞서 양사는 콘텐츠와 기술을 미리 검토해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입장이다. 고정 및 이동식으로 설치되는 VR 노래방 시범서비스는 빠르면 오는 9월부터 만나볼 수 있다. 

SBS 조재룡 센터장은 "SBS가 보유한 수 많은 콘텐츠와 인프라가 금영그룹의 플랫폼과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단순히 보는 방송이 아닌 시청자가 직접 참여하는 방송을 금영그룹과 함께 만들겠다"고 밝혔다.